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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여행] 제주 겹벚꽃, 감사공 묘역 1. 볼거리 제주에서 겹벚꽃 명소로 알려져 웨딩 촬영이 많은 장소라고 하더니 과연 웨딩 촬영 중인 예비 신랑 신부가 여러 쌍 보였다. 벚꽃 나무도 크고 벚꽃 송이도 엄청나게 크다. 꽃 색이 다른 벚나무가 어우러져 더 벗지다. 새씩이 돋기 시작한 두 그루 배롱나무도 멋스럽다. 비석을 지고 있는 거북에 발을 만들지 않았다. 가지 말라고? '조천서원'이란 현판이 걸린 아담한 건물인데, 지붕 재료가 제주 화산석으로 만들어진 것 같아 특이하다. 대문 지붕도 같은 재료로 만든 것으로 보인다. 2. 주차와 편의시설 따로 주차시설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도로 양쪽 옆으로 나란하게 주차하고 있었으며, 화장실이나 다른 편의시설도 보이지 않았다. 3. 소요시간 묘역이 넓지 않아 1시간 이내로 충분히 감상할 수 있다. 4. 가.. 더보기
제주 올레길 19코스, 신흥해수욕장 부근 산책 신흥리 바닷가를 산책하고 왔습니다. 신흥리 해안길은 제주올레길 19코스에 포함되어 있고 아름다운 바다와 해수욕장, 카페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신흥해수욕장은 제주 제주시 조천읍 조함해안로 273-35에 있는데 내비게이션으로 이곳을 입력하고 갔더니 사유지로 차단된 길 앞에 차를 세우게 되어 전기차 충전소가 있는 가깝고 넓은 공영주차장(붉은 화살표 표시)으로 옮겨 주차하였습니다. 좁은 바다를 건너 팜비치 쪽 풍경이 이국적입니다. 마을길 산책을 위해 들어선 골목길 입구의 이팝나무 자생지에서 수형이 멋스럽고 수령이 오래된 나무를 만났습니다. 골목길에서 만난 보기 어려운 제주스런(?) 풍경 나뭇가지에 걸린 올레길 안내 리본입니다. 실제로 올레길 트래킹 중이신 분들을 여러분 만났습니다. 슬슬 배가 고파져 찾.. 더보기
여행] 제주 동백수목원, 1월 제주의 겨울은 동백의 계절인 것 같다. 여기저기에서 동백꽃 이야기가 들려온다. 낮 기온이 14℃까지 올라 봄처럼 따스한 날 여러 곳을 저울질하다 동백수목원으로 향했다. 동백수목원은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929-2 번지에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애기동백나무 숲으로 수령이 45년이 넘는 것도 있다고 한다. 지도에서 보는 것처럼 주차장도 꽤 넓게 갖춰져 있었지만 방문객이 많아 주중이고 한낮인데도 차량이 붐볐다. 그래도, 친절한 주차요원들의 안내로 잘 주차할 수 있었다.길게 줄을 서서 관람권을 구매했다. 관람요금은 성인 기준 8,000원이었다. 수목원 입구 안쪽으로 만발한 동백나무들이 보인다. 입구에서 받은 안내도면을 보니 관람동선이 엉켜 있는 것 같아 출입구 오른쪽부터 시작해 차례로 왼쪽으로 내려오기로.. 더보기
여행] 제주 닭머르 해안, 겨울 미세먼지 상황이 좋지 않아 여러 날 갇혀 지내다 조금 개선된 수치를 확인하고 닭머루해안을 산책했습니다. 닭머르해안길은 제주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3403번지에 있는데 제주 올레길 18코스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닭머르의 뜻은 지형이 닭을 흙을 파헤치고 앉아있는 모양을 닮은 데서 유래했다 합니다. 주차는 닭머르 바위 옆 도로 갓길에 주차한 차들도 있지만 조금 옆에 있는 신촌 4.3 성터 옆 공용주차장이 더 안전하고 편리합니다. 해안길에서 보이는 바다 풍광이 시원합니다. 닭머르 바위가 있는 곳에 마련된 정자 아래로 작은 구덩이 모양으로 침식된 바위에 고여있는 바닷물이 보입니다. 바다에서 훨씬 위쪽에 위치한 바위도 침식되어 있는 걸 보면 바닷물이 아니라 빗물에 의해 침식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곳 바위가 특.. 더보기
다랑쉬오름(월랑봉) 봄날처럼 따뜻한 12월 초순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산 6번지에 있는 다랑쉬 오름에 다녀왔습니다. 오름의 모양이 둥근달을 닮은 데서 이름이 유해되었다는데 위성 지도로 보니 정말 동그란 모양입니다. 오름 입구에 주차장과 안내소, 화장실이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높이는 해발 382m, 오름둘레는 1,500m라고 안내되어 있고 오름을 오르는 길은 하나뿐인 것 같습니다. 하나뿐인 오르는 길이 입구부터 계단입니다. 계단을 오르니 야자매트가 깔린 숲길이 나타났습니다. 높이가 조금씩 높아지며 오른쪽으로 바로 앞에 있는 아끈다랑쉬오름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높이가 높아지며 내려다보이는 모양이 조금씩 달라지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이제 정상인가요. 계단 끝으로 하늘이 보입니다. 맑은 날이면 성산일출봉, 우도 등이 다 보인다고.. 더보기
별도봉과 사라봉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별도봉과 사라봉에 다녀왔습니다. 올레길 18코스에 포함되어 있는 산책길의 풍광과 달콤한 공기가 인상적인 산책이었습니다. 여러 곳에 있는 산책로 입구 중에서 주차공간이 좋아 보이는 식당 쪽을 선택했습니다. 입구부터 숲이 울창해 기대감 상승 두 곳으로 나뉜 길 중에서 어디로 갈지 잠시 생각하다 올레길 표시가 있고 먼지 제거용 에어건이 설치되어 있는 오른쪽 길을 선택해 올랐습니다. 별도봉은 화북악, 베리오름이라고 하며 높이가 136m에 불과하다는 안내판이 보입니다. 제주시 최고의 산책로 라고 하더니 조금 오르자 오른쪽으로 바다 풍경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왼쪽으로는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 동백나무가 이어집니다. 감탄하며 오르는 길 앞쪽에 범상치 않은 바위가 보였는데 과연, '애기업은돌'이란.. 더보기
서우봉, 11월 서우봉은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169-1에 있는 기생화산인데, 해발 113.3m로 높이 106m의 아담한 봉우리입니다. 함덕 해수욕장 끝에 입구가 있어 해수욕장과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서우봉 산책길은 올레 19길 코스에도 포함되는데 입구에 있는 안내도에 다양한 산책 코스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각 코스의 길이가 길지 않아 여러 코스를 걸어볼 수 있었습니다. 먼저, 서우봉 정상을 향하는 언덕길을 올랐는데 왼쪽으로 바다 옆으로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보입니다. 언덕길 중간에 마련된 정자에서 함덕 해수욕장 쪽을 바라보았습니다. 한라산도 보였습니다. 어젯밤에 달 사진을 찍느라 휴대폰 카메라 조리개를 낮춰 놓고 깜빡 잊어서 화면이 전체적으로 어둡습니다. 제주올레 19길 안내 표지판이 보입니다. 올라가는 길에 만.. 더보기
카멜리아 힐, 11월 동백꽃 숲으로 유명한 카멜리아힐에 다녀왔습니다. 동백 정원 카멜리아 힐은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병악로 166에 있습니다. 주차장이 꽤 넓게 조성되어 있었고 평일 주중에 한낮이었지만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여서 그런지 대형관광버스와 승용차들로 가득했습니다. 입구를 지나면 매표소가 나오는데, 뒤쪽으로 멀리 산방산이 보입니다. 입장요금과 관람시간입니다. 미로처럼 꾸며진 동양 최대 규모의 넓은 정원들, 스무곳이 넘는 볼거리, 쉴거리 목록을 보며 혹시 빼먹고 지나가지 않을까 염려되지만 30년의 전통이 말해주는 듯 잘 만들어진 관람동선과 친절한 안내 표지가 있어 편안히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곳곳에 쉴 수 있는 정자와 의자가 잘 마련되어 있고, 수많은 픽쳐 포인트에 대형 거울까지 갖춰져 있어 아름다운 동백꽃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