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트북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독서] 혁신의 미술관 혁신의 미술관 미술의 혁신을 넘어 일상의 혁명으로 고급한 미술 지식을 맛깔나게 풀어놓으며 풍요로운 지적 만찬을 선사해온 미술평론가 이주헌이 새 책을 펴냈다. 이번에 그가 천착한 주제는 ‘혁신’이다. 이주헌은 미술사의 시공간을 능란하게 가로지르며 혁신의 비밀을 파헤칠 뿐 아니라 경제와 산업 분야의 혁신을 통찰하여 오늘날의 풍요와 편리, 안전 등이 혁신의 결실임을 역설하고 있다. 현대인이 하루종일 손에서 놓지 않는 스마트폰의 경우에도 ‘혁신’이 초점이 된 지 오래고, 심지어 정부 운영과 예술 창작에서도 혁신은 가장 중요한 화두가 되었다. 우리가 혁신, 하면 떠올리게 되는 조지프 슘페터는 혁신이야말로 자본주의를 이끄는 힘이라고 보았다. 이때 주인공은 물론 자본가이다. 미술 역시 마찬가지다. 까마득한 석기시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