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전체 글

스위스] 태쉬, 체르마트 그리고 크리스티아니아 마운틴 앤 스파 리조트 태쉬에서 체르마트로 리더알프 트래킹을 마치고 태쉬로 이동한 다음 셔틀열차를 타고 마터호른(Matterhorn)의 발치에 있는 체르마트로 갔다.  마을 원래의 특성을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는 체르마트(Zermatt)는 자동차 진입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이다.열차 역에 내리니 과연 조그마한 전기 자동차만 보이고 운영 중인 마차도 보인다.  체르마트에는 유럽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여름 스키장이 있어, 수많은 국가대표 스키팀이 여름 훈련을 하는 곳이라고 한다. 숙소인 크리스티아니아 마운틴 앤 스파(Christiania mountain & spa) 리조트는 열차역에서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있어 걸어갔는데, 길에서도 멀리 유명한 마터호른 봉우리가 보였다.  많은 관광객으로 붐비는 체르마트 시내의 .. 더보기
스위스] 알레치 빙하, 리더알프 트레킹 스토스 로지의 아침노을이 환상적인 풍광과 어우러졌다. 호텔 뷔페식으로 아침을 먹고 뫼렐로 이동  구불구불하고 아슬아슬한 길을 끝도 없이 올라갔다.   Riederalp 트레킹해발 약 2000m의 고원에 위치하고 있는 Riederalp는 4,000m 높이의 산봉우리들을 바라보는 멋진 전망이 장관이라 합니다.  리다알프에서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무스풀루로 올라갑니다.   전망이 너무 좋았던 레스토랑    점심식사 후 본격적인 트레킹  눈 속에 피어난 에델바이스    만년설을 하얗게 쓰고 있는 주변의 산과 달리 트레킹 길 옆으로는 야생화들이 만발해 아이러니한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알레치 빙하(Aletsch Glacier)알레치 빙하는 200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알프스 최고의 빙하라고 한다. 알.. 더보기
스위스] 리기쿨룸-리기 칼트바트 하이킹과 슈토스 마을 산책 루체른 호수 유람선을 타고 비츠나우(Vitznau)로 갔다.비츠나우는 루체른 호수의 만에 위치하는데“산 중의 여왕”이라 불리는 리기산기슭에 있어 다양한 여행지로 가는 기점이 되는 곳이라고 한다. 비츠나우 역에서 산악열차를 타고 리기슈타펠(Rigi Staffel) 역까지 간 다음 레스토랑 'LOK 7'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점심식사 후 다시  산악열차를 타고 리기쿨룸으로 갔고   리기쿨룸-리기 칼트바드 하이킹리기 쿨름(Rigi-Kulm)의 가장 높은 지점은 해발고도 1,797m라고 한다. 청명한 날씨에 맑은 바람을 맞으며 하이킹하니 기분이 상쾌하다.   아래로 루체른 호수와 주변 마을들이 보인다. 하이킹 코스는 길이 제법 잘 가꿔져 있어 발이 편안하다.   슈토스 마을 산책슈토스 마을은 프.. 더보기
스위스] 루체른, 빈사의 사자상과 카펠교 그리고 유람선 루체른 스위스 중부 루체른주에 있는 루체른 주의 주도. 루체른호의 서안에 붙어 있으며, 로이스강이 시내를 흐르는데 강물의 수량이 많고 참 맑았다.  대부분의 건물을 나무로 지었고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다.   곳곳에 재미있는 조각이 있는 분수대가 깨끗한 물을 내뿜고 있다. 돌이나 콘크리트로 지은 건물도 드물게 보인다.  빈사의 사자상'瀕死' 낯선 단어다. 네이버로 검색해 보니 병이 위 독하거나 심한 외상으로 거의 죽음에 빠진 상태를 말한다고 한다. 힘세고 용맹한 사자가 아니라 상처 입고 죽어가는 사자의 모습을 조각한 것이다.작은 호수로 접근할 수 없는 암벽에 조각되어 있지만 고통스러운 사자의 표정이 잘 드러나게 조각되었다. 덴마크의 조각가인 베르텔 토르발센이 설계하고 루카스 아호른이 조각했다고 한다.프랑스.. 더보기
스위스] 스위스 항공 비즈니스 타고 스위스 다녀오기 체크인스위스 항공 비즈니스 체크인 창구는인천 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J출국장 19, 20번 창구에 있다.스위스 항공 운항이 있는 요일(인천→취리히: 월, 수, 금 / 취리히→인천: 화, 목, 토)에만 설치되는 것 같다.창구에 스위스 직원만 있으면제휴 항공사인 아시아나항공으로 마일리지를 적립해 달라는 등의 이야기를 영어로 해야 할 텐데다행히 한국직원이 있어 편리했다. 위탁 수하물 부치기스위스 항공 비행기에 싣고 갈 수 있는 수하물 무게도 항공권 등급에 따라 다른데비즈니스석을 이용하는 경우위탁수하물은 32kg 가방 2개까지 가능하고마일리지에 따라 추가할 수 있으며기내수하물은 8kg 두 개가 가능하다고 한다.무슨 짐을 그리 많이 갖고 다니는지 궁금하다. 스위스 항공 수하물 규정 바로가기  라운지 이용하기.. 더보기
독서] 네, 수영 못합니다 네, 수영 못합니다역대 최고 수준의 폭염이 이어질 거라는 이번 여름, 이보다 더 시원할 수 없을 독서 체험을 제공하는 에세이가 출간되었다. 《네, 수영 못합니다》는 물이 무서운 남자의 생생한 수영 입문기이다. ‘수영 못하는 사람이 쓴 수영 독본’이라고도 할 수 있다. 언뜻 생각해봐도 이치에 맞지 않기에 더 웃기고 유쾌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포복절도의 웃음을 유발하는 상황과 대사들이 이어지는데, 정작 본인은 한없이 진지한 것이 유머의 포인트이기도 하다. 물을 무서워하는 천성을 가진 데다, 어린 시절 강압적인 수영 체험의 트라우마로 성인이 되어서도 바다나 강을 보면 다리가 얼어붙는 남자 히데미네 씨는 수영을 배울 결심을 하고 수영교실에 등록한다. 전직 수영선수이자 인어처럼 아름답게 헤엄치는 가쓰라 코치는 자.. 더보기
창의력이 돋보이는 재미있는 상호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tvN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를 패러디한 것 같다.보는 순간 웃음이 빵 터지고절대 잊지 못하겠다. 수학 전문 학원이나 공부방 같다.수학의 힘이니 수력이고실력을 키워주니 발전이다.수학 실력을 키워주는 장소멋진 이름이고수학 실력이 진짜 쑥쑥 늘어날 것 같다.  '하지아'가 주인장 이름은 아닐 테지네일 하지 않겠느냐는 귀여운 권고로 들려 재미있다. 오늘은 여기까지발견하는 대로 계속 업데이트할 계획.기분이 꿀꿀할 때 확실한(?) 대책~ㅋㅋ한자 모르는 초등학생들 착각하고 들어가면 안 되는데...ㅋㅋ 맞춤법은 틀렸지만 기분 좋은 말~ 국수 먹는 날 같기도 하지만 구수한 사투리로 들리기도 해 재미있다. 하도리에 있는 좋은 펜션과 카페라는 뜻이겠지만, 국어사전에 '하도'는 ‘하’를 강조하여 이르.. 더보기
책] 화가가 사랑한 나무들 화가가 사랑한 나무들“사람과 마찬가지로 모든 나무에게는 저마다의 개성이 있다” _데이비드 호크니 세기의 화가들을 매료시킨 101가지 나무들 자연은 언제나 미술가들에게 영감을 선사하지만 그 중에서도 독보적 존재감을 뽐내며 작품의 중심에 서는 것이 있다. 바로 자연이 만든 최고의 걸작, ‘나무’다. 이 우직하고 아름다운 생명체는 화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최고의 그림 소재로서 그들의 예술 세계 한가운데로 들어갔다. 명화를 보면 수많은 화가들이 평생에 걸쳐 나무를 화폭에 담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림만큼이나 식물을 사랑했던 화가 모네는 센 강을 떠다니는 배 위에서 8개월 동안 계절과 날씨에 따라 바뀌는 ‘포플러 나무’를 그렸다. 고흐 역시 동생에게 쓴 편지에서 “나무는 내가 상상할 수 있는 것 중 정확하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