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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쉬에서 체르마트로

 

리더알프 트래킹을 마치고 태쉬로 이동한 다음

 

셔틀열차를 타고 마터호른(Matterhorn)의 발치에 있는 체르마트로 갔다.

 

 

마을 원래의 특성을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는 체르마트(Zermatt)는 자동차 진입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이다.

열차 역에 내리니 과연 조그마한 전기 자동차만 보이고

 

운영 중인 마차도 보인다. 

 

체르마트에는 유럽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여름 스키장이 있어, 수많은 국가대표 스키팀이 여름 훈련을 하는 곳이라고 한다.

 

숙소인 크리스티아니아 마운틴 앤 스파(Christiania mountain & spa) 리조트는 열차역에서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있어 걸어갔는데, 길에서도 멀리 유명한 마터호른 봉우리가 보였다. 

 

많은 관광객으로 붐비는 체르마트 시내의 번화가(?) 모습

 

 

마터호른 봉우리는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었지만 삼각형 모양의 정상 부분은 구름으로 가려 좀처럼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

 

크리스티아니아 마운틴 앤 스파(Christiania mountain & spa) 리조트

셔틀역에서 걸어갈 수 있을 만큼 거리가 가깝고 역 앞에 있는 쿱을 이용하기도 편리한 위치에 있어 좋다.

 

숙소는 테라스가 있어 밖으로 나가 마터호른을 조망할 수 있고,

 

 

침실의 벽도 마터호른 모양으로 장식되어 있다.

 

 

숙소에 체크인한 후에도 넓은 창을 통해 자꾸만 마터호른 봉우리를 쳐다보게 되지만 여전히 구름에 가려있다. 

 

그러다 어느 순간 구름이 내려오며 봉우리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그러자 숙소의 데크가 사진 촬영하고 영상 통화하며 순간을 남기려는 사람들의 감격한 목소리로 가득 찼다.  

 

내게도 구름을 벗어난 봉우리의 모습이 우뚝한 감동으로 다가왔다. 

 

레스토랑

 

석식 메뉴

 

다음 날 조식은 뷔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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