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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독서]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 정희원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 보통 ‘노화’라고 하면 주름진 얼굴, 굽은 허리, 느린 걸음걸이 같은 특징적인 모습을 떠올린다. 하지만 사람마다 얼굴과 성격이 다르듯 노화의 속도나 정도는 천차만별로 나타난다. 70세가 되었을 때 젊은 성인과 비슷하게 활기찬 삶을 영위하느냐, 침상에 누워 시간을 보내느냐의 차이는 지금부터의 내재역량 관리에 달렸다. 실제 미국의 성인 72만 명을 분석한 연구에서는 신체 활동, 식사, 수면, 사회관계, 스트레스 등의 생활 습관 요인에 따라 40세를 기점으로 남성은 24년, 여성은 21년의 수명 차이가 생긴다는 것이 밝혀지기도 했다. 백세 시대, 성공적인 인생 이모작은 몸과 마음이 젊은 상태, 내재역량이 충만한 상태일 때 가능하다. 생활 습관을 개선하면 단순히 가늘고 길게 사는 게 아니.. 더보기
독서] 법정, 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 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주머니속의샘터명작) 강원도 오두막에서 자연과 벗하며 무소유의 삶을 실천하고 있는 법정스님. 스님이 주관하고 있는 운동은 혼탁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인간 본래의 맑고 향기로운 심성을 가꾸고 지키기를 바라는 소박한 바람을 담고 있다. , , 등 세 주제를 토대로 64편의 글을 수록했다. 저자 법정 출판 샘터(샘터사) 출판일 2000.12.20 법정 스님의 책을 읽었습니다. 저자의 말처럼 ‘삶의 자취와 생각’을 적은 수필집입니다. 술술 읽히고 재미까지 느껴지니 정말 잘 쓴 글이 맞습니다. “소식을 주고받지 않더라도 사람들은 저마다 자기 세계 안에서 그때그때의 소식을 만들면서 살아갑니다.(50)”란 부분을 읽으며 ‘소식'이란 말이 새롭고 신선한 느낌으로 들렸습니다. 일상의 평범.. 더보기
백년을 살아보니 백년을 살아보니 전대미문의 100세 시대를 맞아 우리는 설레고 기쁘기보다는 불안하고 허둥대기 바쁘다. 남은 인생을 어떤 인생관과 가치관을 갖고 살아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왜 사는가,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 것인가, 무엇이 행복인가. ‘겪어봐야 깨닫는다’고 하지만, 먼저 100세 인생을 산 이의 지혜를 빌린다면 앞으로의 삶이 조금 더 명확해지고 향기로워지지 않을까? 『백년을 살아보니』는 1960년대 초대형 베스트셀러 《영원과 사랑의 대화》의 저자이자, 97세의 나이에도 왕성한 저작 및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영원한 현역’ 김형석 교수의 저서이다. 90의 언덕에서 스스로 살아본 인생을 돌이켜 깨달은 삶의 비밀들을 100세 시대를 맞아 미래가 막막한 인생 후배들에게 다정하고 나지막한 목소리로 들려준다... 더보기
도둑맞은 집중력 도둑맞은 집중력 전 세계 모든 곳에서, 집중하는 우리의 능력은 붕괴하고 있다. 미국의 10대들은 한 가지 일에 65초 이상 집중하지 못한다. 직장인들의 평균 집중 시간은 단 3분에 불과하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저널리스트인 요한 하리는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지 알아보기 위해 이 분야를 주도하는 전 세계 과학자들과 전문가들을 만나기 위한 대장정을 떠났다. 그리고 그동안 이 주제에 대해 우리가 잘못 알고 있음을 발견했다. 우리는 집중하지 못하고 산만해지는 것이 흔히 스마트폰과 같은 디지털 기기에 대해 자제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개인의 실패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저자는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집중력 문제가 현대 사회의 비만율의 증가와 유사하다고 설명한다. 정크푸드를 중심으로 한 식품 .. 더보기
백년허리 1: 진단편 백년허리 1: 진단편 서울대 의대 재활의학과 정선근 교수의 스테디셀러인 ‘백년허리’의 개정증보판이다. 백년허리의 초판에서 고쳐야 할 부분을 대거 보충 하였을 뿐 아니라, 허리 통증은 진화의 축복이라는 요통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요통이 축복이라는 관점은 통증에 대한 올바른 해석이 선행 되어야 한다. 저자는 독자 스스로가 그 해결책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집필의 목적이라고 하고 있다. 이어서 출간되는 ‘백년허리 2권 치료편’에서는 실제적인 치료 방법이 제시될 예정이다. 저자 정선근 출판 언탱글링 출판일 2021.04.15 나이 들면서 아픈 곳이 하나, 둘 생기니 자연스레 건강에 관심을 갖게 되고 유튜브나 책을 보게 된다. 의 저자 정선근 교수도 유튜브에서 건강하고 탄탄한 몸과 .. 더보기
가짜 노동 가짜 노동 ★ tvN 〈알쓸별잡〉 김상욱 교수 강력 추천! ★ 《폴리티켄》 《데일리 뵈르센》 등 덴마크 다수 일간지 강력 추천! “4시간만 일해도 되는 사회를 만들어놓고 왜 8시간이나 일하는가?” 우리는 왜 바쁘다고 말할 때 자랑스러워할까?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 동안 진짜 노동을 하고 있는 걸까? 우리의 노동은 어딘가 잘못되었다! “인간은 여전히 일을 해야 한다는 강박으로 끊임없이 일을 만들어낸다. 절약된 시간과 효율로 얻은 이익을 그저 일을 더 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 이 책은 바로 그 문제를 다룬다.” _김상욱 교수, tvN 〈알쓸별잡〉 중에서 가짜 노동을 말하지 않는 사회 가짜 노동이 진짜가 되는 사회 일과 삶에 진짜 혁신을 가져올 근본적인 질문들 * “우리가 정말로 가짜 노동이 끝나기를 바란다면.. 더보기
김형석의 인생문답 김형석의 인생문답 ‘영원한 현역’ 김형석 교수가 인생에서 맞닥뜨리는 질문 31가지에 대해 답하는 형식의 글이다. 20~60대 일반인 100명에게 궁금한 점을 받아 공통된 질문 31가지를 추리고 노철학자의 답변을 녹취해 육성을 최대한 살려 기록했다. 살아보니까 알게 되는 것일까? 31개의 답변 안에는 한 세기를 살아온 삶의 지혜가 오롯이 담겨 있다. 답변 하나하나가 마치 반짝반짝 빛나는 별들과 같다. 그렇다고 어떤 정답을 강요하진 않는다. “내가 살아봤더니 이렇던데, 여러분도 그렇게 한번 살아보면 어떨까요?”라고 다정한 어투로 권할 뿐이다. 반짝반짝 빛나는 그 점들을 이어가며 우리는 어쩌면 인생의 사막을 건너갈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품게 된다. 저자 김형석 출판 미류책방 출판일 2022.02.0.. 더보기
독서] 1417년, 근대의 탄생 1417년 근대의 탄생 르네상스와 한 책 사냥꾼 이야기 『1417년, 근대의 탄생』. 1417년 겨울, 30대 후반의 인문주의자 포조 브라촐리니는 남부 독일의 한 수도원의 서가에서 고대 로마의 시인 루크레티우스의 철학 서사시 《사물의 본성에 관하여》를 발견한다. 《사물의 본성에 관하여》는 당시로써는 가장 위험한 사상들이 숨어 있는 장시로, 저자 그린블랫은 이 책의 발견이 기독교의 교리에 의해서 인간의 사상과 자유가 속박 당했던 ‘암흑’의 중세를 마감하고, ‘재생’의 르네상스 태동의 계기가 되었다고 말한다. 이 책은 기원전 4세기의 에피쿠로스와 기원전 1세기의 루크레티우스, 15세기의 포조 브라촐리니의 불가사의한 만남을 섬세하게 추적함으로써 르네상스의 태동과 전개를 역동적으로 규명한다. 그린블랫은 르네상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