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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

여행] 백약이 오름 1. 볼거리 정상부 외에도 여러 곳에 출입이 통제되고 있었다. 진귀한 약초 때문일까? 능선길을 산책하며 보는 풍광. 올록볼록한 오름들이 장관이다. 풍력발전기 너머 보이는 성산일출봉 분화구 방향인데, 출입금지 표시가 있어 멀리서 찍었다. 백가지 약초는 찾지 못하고..., 올라온 봄꽃을 여럿 보았다. 곳곳에 수국 새잎이 올라오는 것이 보였다. 꽃이 필 때 방문하면 더 좋겠다. 산책로에서 만난 흐뭇한 풍경. 베트남에서 온 젊은 관광객들로 보였는데 가방과 옷가지, 생수병에 복대까지 울타리에 걸쳐두고 먼 곳에서 산책하며 사진 찍느라 여념이 없다. 소매치기 없는 안전한 대한민국 최고! 2. 주차와 편의시설 새로 만들어진 주차장이 깔끔하다. 주차요금은 기본(30분)이 2,800원이지만 뛰어갔다 올 것이 아니라면 추가.. 더보기
여행] 원당봉, 원당 오름 1. 찾아가는 길 원당봉(원당오름)은 제주시 삼양동 산 1-1번지에 있는 표고 170m의 작은 오름이다. 오름으로 들어서는 입구에 각 사찰을 알리는 표지판이 여럿 보인다. 조그마한 오름인데 절이 참 많다. 삼화지구 주택가와 가까운 이유도 있을 것 같다. 조금 올라가다 갈림길이 나오고 원당사, 불탑사, 문강사 안내석과 푯말이 어지럽다. 우리는 문강사 쪽을 선택했다. 2. 참고 사항 원나라의 당인 원당이 세워져 있었다고 하여 원당봉이란 이름이 지어졌다고 한다. 3. 주차와 편의 시설 주차는 숲 입구 조금 아래에 있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했는데, 거의 문강사 입구까지 차가 갈 수 있는 도로가 있고 노견에 주차한 차들도 보았다. 에어건이 설치되어 있다. 문강사 마당 옆 언덕에 운동기구가 비치되어 있다. 능선길에 마.. 더보기
여행] 삼의악 오름, 새미 오름, 세미양 오름 제주대학교 뒤쪽 삼의악오름에 다녀왔습니다. 표고 574m의 높은 오름인데 참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것 같습니다. 삼의봉, 삼의악, 삼의양악, 사미악, 새미오름, 세미양 오름... 주소는 제주시 아라일동 산 24-2이고, 네이버 지도에는 세미양 오름으로 검색됩니다. 제주대학교 뒤쪽 오름 입구에 작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오름 입구 안내도에 시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코스가 안내되어 있습니다. 작은 쉼터 옆으로 올라가는 길이 보입니다. 둘레 탐방로와 오름을 오르는 길이 잘 표시되어 있습니다. 오름으로 올라가는 길을 선택했는데, 입구에서부터 매트가 잘 깔려 있습니다. 새우난초 자생지를 복원하고 있다는 안내문이 여러 곳 보입니다. 경사진 길 옆으로 곳곳에 앉을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매트 길.. 더보기
다랑쉬오름(월랑봉) 봄날처럼 따뜻한 12월 초순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산 6번지에 있는 다랑쉬 오름에 다녀왔습니다. 오름의 모양이 둥근달을 닮은 데서 이름이 유해되었다는데 위성 지도로 보니 정말 동그란 모양입니다. 오름 입구에 주차장과 안내소, 화장실이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높이는 해발 382m, 오름둘레는 1,500m라고 안내되어 있고 오름을 오르는 길은 하나뿐인 것 같습니다. 하나뿐인 오르는 길이 입구부터 계단입니다. 계단을 오르니 야자매트가 깔린 숲길이 나타났습니다. 높이가 조금씩 높아지며 오른쪽으로 바로 앞에 있는 아끈다랑쉬오름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높이가 높아지며 내려다보이는 모양이 조금씩 달라지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이제 정상인가요. 계단 끝으로 하늘이 보입니다. 맑은 날이면 성산일출봉, 우도 등이 다 보인다고.. 더보기
서우봉 산책길 서우봉 정상으로 오르는 산책길 입구를 지나 조금 오르면 만나게 되는 숲길입니다. 선글라스가 불편할 정도로 캄캄한 숲길이 참 시원하고 숲 터널 끝에서 번져오는 빛의 색감이 아름다웠습니다. 더보기
별도봉과 사라봉 제주시 건입동에 있는 별도봉과 사라봉에 다녀왔습니다. 올레길 18코스에 포함되어 있는 산책길의 풍광과 달콤한 공기가 인상적인 산책이었습니다. 여러 곳에 있는 산책로 입구 중에서 주차공간이 좋아 보이는 식당 쪽을 선택했습니다. 입구부터 숲이 울창해 기대감 상승 두 곳으로 나뉜 길 중에서 어디로 갈지 잠시 생각하다 올레길 표시가 있고 먼지 제거용 에어건이 설치되어 있는 오른쪽 길을 선택해 올랐습니다. 별도봉은 화북악, 베리오름이라고 하며 높이가 136m에 불과하다는 안내판이 보입니다. 제주시 최고의 산책로 라고 하더니 조금 오르자 오른쪽으로 바다 풍경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왼쪽으로는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 동백나무가 이어집니다. 감탄하며 오르는 길 앞쪽에 범상치 않은 바위가 보였는데 과연, '애기업은돌'이란.. 더보기
부소오름이 보이는 풍경 얼마 전에 방문했던 동쪽 송당 동화마을에 있는 스타벅스 더제주 송당파크 R점 (이름이 참 기네요...ㅠㅠ) 부소오름이 보이는 창가에 앉아 부소오름을 바라본 풍경입니다. 살짝 그늘진 실내에서 큰 통유리 너머 화사하게 빛나는 전원을 바라보니 마음이 상쾌해졌습니다. 미숙한 그림에 그 기분이 느껴질는지... 의자 다리가 너무 많아 그리기 어려웠지만 개인적으론 그림 실력이 조금씩 향상되는 느낌이 들어 좋았습니다. 더보기
여행] 산굼부리, 10월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해발 400m 고지에 있는 산굼부리에 다녀왔습니다. 오랜 역사만큼 넓은 주차장이 갖춰져 있고 버스 정류장도 있어 이용하기 편리합니다. 성인 기준 6,000원의 입장료가 조금 부담스러운데 따로 주차비를 받지는 않았습니다. 여러 해 전 봄에 방문했을 때 세찬 바람에 몹시 추웠던 기억이 있어 옷을 단단히 준비했습니다......만 날씨가 정말 화창하고 따뜻한데 바람도 기분 좋게 솔솔 불어 출입구를 다시 나와 겉옷을 주차장에 두고 다시 입장했습니다. 검은 돌로 만들어진 웅장한 출입문을 지나면 역사가 느껴지는 우람한 나무와 검은 돌로 지어진 건물들이 감탄스러운데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안내도 좌우로 해설 프로그램과 구상나무길 산책을 추천하는 안내판이 보였습니다. 10월은 억새의 계절이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