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영, 혜주, 태희, 이류, 온조 다섯 명의 여상 동창생. 갓 졸업한 이들의 사회 적응 이야기.
- 홀로 된 새끼 고양이처럼 모두 외롭다.
- 20여 년 전의 서울과 인천을 시간 여행. 곳곳에서 '그땐 그랬지...' 하며 추억 여행 할 포인트가 있다.
- 지금도 활동하고 있는 여배우들의 20년 전 모습을 보는 재미.
- 영화 '청바지 돌려 입기(2005)'에서 청바지 역할(?)을 하는 고양이.
- 제목에선 깜찍하고 귀여울 것 같은 느낌을 받았지만, 청춘의 발랄함으로도 가려지지 않는 어두움.
- 함께 마당에 구덩이를 파고 들어가 신문지를 덮고 추위를 피하던 장면이 인상적이다. 각자 인생의 짐은 다르지만 누구 하나 더 나아 보이지 않고. 갈등으로 삐걱거려도 추위로부터 피할 체온을 나눌 수 있는 것은 친구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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