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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기온이 떨어지고 세찬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가 더 낮았던 11월 중순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1412에 있는
세화 오일장에 다녀왔습니다.
바닷가 바로 옆에 위치해
장 구경과, 바다 구경을 모두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주차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는 것 같진 않았지만
바람 불고 쌀쌀한 날씨 탓이었을까
조금 걸으면 쉽게 주차할 곳이 여럿 보였습니다.
세화해녀민속오일시장이 정식 명칭인지
입구에 해녀상이 보입니다.
세화 민속 오일장은
5일과 10일 열립니다.
지붕이 씌워져 있는 실내에 있어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고,
점포들이 상설시장처럼 잘 구획되어 있어
질서 있는 모양새입니다.
싱싱해 보이는 각종 해산물과
건어물에
농산물과
반찬 가게들
각종 약초와
추억의 간식거리들
농기구 가게
옷 가게가 참 많았고
지압용품 가게와 목가구 가게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장터보다 시장 같았던 오일장 구경을 한 바퀴 둘러보고
다시 입구 쪽으로 와 튀김과 멸치 육수가 진한 뜨끈한 국수로 몸을 덮히고 밖으로 나오니
찬란한 세화 바다가 세찬 바람으로 맞아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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