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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다시 꽃을 그려보자 며칠 전에 그린 꽃이 마음에 들지 않아 다시 꽃 그리기에 도전했습니다. 이번에는 이런저런 꽃들이 좀 많은데 하나하나의 특징을 살리는 것도 어렵고 세밀한 묘사도 너무 어려워 느낌이라도 살리려 노력합니다. 배경 색을 선택하는 것도 어려웠는데 꽃병과 비슷한 푸른색 계통으로 정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명암 대비가 거의 없어 평면적으로 보이는 것이 아쉽고 장미의 오렌지색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 노란 장미가 되고 말았자만 지난번 그림보다는 조금 나아졌다 위안 삼습니다. 더보기
그림] 놀이터에 눈이 내리면 12월 말경 눈이 많이 내리던 때 서울, 아파트에 내린 눈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빙판길, 미끄럼, 사고... 이런 것들이 먼저 떠오르는 나이가 되었지만 내려다보는 눈은 여전히 아름답습니다 조용하던 놀이터가 아이들로 붐비는 것이 재미있어 그려보았습니다 형제로 보이는 아이도 있고 혼자 나온 듯 멍하게 서 있지만 눈 덕분에 금방 친구가 될 아이도 보입니다 눈 내린 미끄럼틀을 타면 어떤 느낌일까... 여러 가지 재미있는 이야기가 상상됩니다 나뭇잎이 달려 있어 잔뜩 눈을 맞은 나무는 덩어리들로 구획되어 그리기 쉬운데 앙상하게 가지만 남은 나무는 그리기 어렵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그 가지에 살짝 살쩍 내란 눈까지 표현하려면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겠지요 더보기
그림] 플라워카페 '칼라'에서 만난 꽃 축하할 일이 생겨 꽃다발 사러 방문한 동네 꽃집 탁자 위 꽃을 그렸습니다. 샵인샵 개념으로 카페 한쪽에 꽃들이 마련되어 있었는데 꽤 많은 꽃과 주문받은 꽃다발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탁자 위의 꽃들은 판매되고 남은 꽃 같기도 했지만 화사하게 자리를 꾸며주기에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동네 카페라 그런지 꽤 나이 드신 분들도 여러 테이블 보였고 카페 창 너머 작은 공원 겸 꽃밭이 이어져 꽃이 많은 계절엔 바라보기 참 좋겠다 생각되었습니다. 활짝 핀 꽃을 휙휙 거친 붓터치로 그리고 싶었는데 오늘도 아쉬움을 남기고 얼버무립니다. 더보기
그림] 황화 코스모스가 피어 있는 언덕 얼마 전 가을 같은 서늘한 바람이 불 때 제주시 조천읍에 있는 제주산 표고버섯 소고기 전골 음식점 를 찾았다. 건강해지는 느낌이 드는 음식도 좋았지만 주변 풍경이 정말 좋았다. 사진을 찍으며 그림 그리고 싶은 생각이 들었고 오늘에야 아이패드로 그려보았다. 실력이 모자라니 사진과 한참 차이나지만 그리는 시간 내내 즐거웠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