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볼거리
중턱에서 만난 말
능선에 나타난 말들
젖소처럼 보이는 흔하지 않은 무늬의 말까지...
능선과 어우러진 풍경이
이국적인 것을 넘어 동화 같기도 하고
너무나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다.
햇볕이 너무 강하다 보니 사진의 대비가 심해 아쉽다.
가까운 다랑쉬오름과 아끈다랑쉬오름이 보이는 풍경이 아름답다.
멀리 보이는 한라산
바다 건너 보이는 성산 일출봉
정상에서 지미봉, 은월봉, 두산봉, 우도, 성산일출봉, 대왕산, 수산봉이 보인다고 안내되어 있다.
내려오는 길
맑은 하늘과 바람 그리고 억새
2. 주차와 편의시설
도로 옆으로 방문객 숫자에 비해 작은 주차장이 있다.
당장 주차 공간이 없어도 당황하지 말고 조금 기다리면 빠지는 차가 있어 주차할 수 있다.
주차장 뒤로 보이는 용눈이오름
진드기나 흙먼지를 털 수 있는 시설이 갖춰져 있다.
주차장 구석에 화장실이 있다.
정상에 오르는 길이 멀지 않고 대부분 완만한 경사로 되어 있으며 매트와 난간으로 구분되어 있어 편리하다.
3. 소요시간
풍경을 감상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개인차가 있겠지만 천천히 걸어 올랐다가 사진을 찍으며 내려오는 데 1시간 남짓 걸린다.
4. 가는 길
용눈이오름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산 28에 있다.
주차장 가까이 버스 정류장이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도 있겠다.
5. 먹거리
간단한 음료와 먹을거리가 있는 휴게소가 주차장 한쪽에 있다.
자동차로 8분 거리에 맛있는 커피와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카페 편린'이 있다.
6. 참고사항
- 용눈이오름: 표고 248m의 낮은 오름. 부챗살 모양으로 흘러내려 여러 등성이가 기이한 경관을 빚어내며, 등성이마다 왕릉 같은 새끼 봉우리가 봉긋봉긋해 오름이 놀고 있는 모습이라는 데서 '용논이' 또는 마치 용이 누워있는 형태라는 데서 '용눈이'라는 이름이 유래했고 추정한다.
- 김영갑 갤러리: 용눈이오름 하면 용눈이오름을 사랑하여 멋진 사진을 많이 남긴 사진가 김영갑이 떠오른다. '깅영갑 갤러리'는 용눈이오름에서 26km, 자동차로 40분 정도 거리에 있다. 개인적으로 그의 사진을 감상하며 크게 감명받았던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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