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볼거리
주차장 옆 돌담 뒤편으로 카페가 보인다.
매표소가 있는 입구로 들어가는 길 옆으로 서양억새로 보이는 화분이 줄지어 늘어서 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6,000원.
메밀을 가공하는 기구들이 전시되어 있다.
와인 생산에 사용되는 다양한 종류의 포도나무가 심어져 있다.
코코아 대신 메밀을 사용한 초콜릿 등 메밀 가공 제품이 전시 판매되고 있었는데, 먹어보니 식감이 조금 딱딱하다.
이어지는 실내 정원
동남아 분위기가 나는데
곳곳에 사진 찍을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 놓았다.
화분을 구매할 수 있다고 안내되어 있다.
실내 정원을 나오면 넓은 들이 펼쳐져 시야가 시원하다.
계절별로 다른 꽃들이 식재되는 것 같은데
10월엔 보라색 샐비어(purple salvia)와 붉은색과 노란색 맨드라미가 심어져 있다.
핑크색 메밀꽃이 가득 피어 있다.
소금을 뿌린 것처럼 새하얀 메밀꽃만 알고 있었는데 핑크색이라니 신기하다.
멀리서 볼 때는 메밀밭인가 했는데, 가까이 가니 대파다.
이 많은 대파로 무얼 할까.
드디어 나타난 메밀밭!
핑크 메밀도 그랬지만 흰 메밀도 다른 곳에서 본 것보다 키가 작아 앙증맞다.
2. 주차와 편의시설
깡통기차를 운행하기도 하나보다.
엄청난 규모에 행여 볼거리를 놓치고 안타까워할까 봐 이정표가 잘 되어 있다.
화장실이 매표소 부근 입구에 한 곳만 있다.
긴 동선에 불편하지 않도록 미리 볼 일 보라고 직원이 안내해 준다.
다양한 카페가 있다.
카페 전망
3. 소요시간
넓긴 하지만 카페에서 보내는 시간을 제외하면 1시간 정도면 둘러볼 수 있다.
4. 가는 길
보롬왓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번영로 2350-104에 있다.
5. 먹거리
보롬왓에서 차로 12분 거리에 있는 고사리 식당에서 참조기 매운탕을 먹었는데 맛이 깔끔하다.
간단한 식사는 보롬왓 내부의 카페를 이용해도 되겠다.
6. 참고사항
- 보롬왓 뜻 : 보롬왓은 '바람 부는 밭'이라는 뜻이라 한다. 봄, 가을에는 메밀꽃, 여름에는 수국과 라벤더를 볼 수 있고, 콘서트 등 크고 작은 행사를 한다고 한다.
- 월별 보롬왓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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