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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스위스] 몽트뢰, 레만 호수와 시옹성

몽트뢰(Montreux)

몽트뢰는 스위스의 프랑스어권 지역에 있는 도시이며

레만 호수 옆에 있고 기후가 온화하여 19세기부터 인기 있는 관광지였다고 한다.

구글지도 화면 갈무리

 

태쉬에서 몽트뢰로 가는 길에 들러 간단히 요기했던 휴게소

바로 옆에 인공 호수가 있어 전망이 좋았고

레스토랑과 카페뿐만 아니라 Coop도 있어 일반 식품 등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단점이라면 바람이 좀 세차게 불어 야외 테이블에 오래 있으면 추위가 느껴진다는 정도이다.

 

 

레만호 옆 마을 몽트뢰에 영국의 록 그룹 퀸(Queen)의 프레디 머큐리 동상이 있다. 

프레디 머큐리는 몽트뢰의 아름다움에 반해 자주 방문하고 이곳에서 머물며 작곡을 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레만 호수

레만호(Lac Léman)는 프랑스어이고

영어와 독일어로는 제네바호(Lake Geneva, Genfersee)라고 하는데

프랑스와 스위스의 국경에 있으며

면적이 무려 583 제곱킬로미터에 달해 중앙유럽에서 두 번째로 큰 호수라고 한다.

실제로 봐도 바다로 착각할 만큼 광활하다.

날씨가 비 내리고 흐렸다 개는 중이라

아름다운 물색과 하늘빛이 보이지 않아 조금 아쉬웠다.

 

 

 

 

시옹성(Château de Chillon)

시옹성은 스위스 보주의 베이토 남쪽에 있는 레만 호수에 위치한 시옹섬에 지어진 성이다.

북쪽에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로 가는 지름길인 론 계곡이 있어 군사적, 상업적으로 전략적인 위치에 있어

로마시대부터 전초기지로 사용되었으며

현재 스위스와 유럽에서 가장 많이 방문한 중세 성 중 하나라고 한다.

 

 

레만 호숫가를 거닐며 반대쪽에서 바라본 시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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