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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리 바닷가를 산책하다 만난 멋진 카페

마피스에서 만난 튤립과 유리병을 그렸습니다.

프랑스어 ma pièce는 '내 방'이라고 합니다.

카페 입구의 한편에 마련된 벽난로와 장식이 예사롭지 않았고

나무 계단을 올라 2층에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었는데

가운데 부분에 싱글침대가 놓여있어 낯선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남녀 화장실이 좌우로 분리되어 있는 공간이나

진한 녹색이 칠해진 벽면도, 시원한 바다뷰도 멋졌습니다.

 

진한 녹색 벽을 배경으로 놓인

진한 빨강의 튤립이 무척 강렬해 보였는데

자세히 보니 조화 같은 느낌이 납니다

 

꽃이 꽂혀있는 녹색병의 색깔 표현이 마음에 들고

안쪽에 연한 옥색 가루가 묻어 있는 투명한 유리병은 

좀 더 투명하게 그렸으면 좋았겠다 생각합니다.

 

꾸준히 그림을 그리고

생각을 정리하다 보면 마음에 쏙 드는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날이  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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