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과 마찬가지로
유머스러운 글솜씨에 책장이 술술 넘어간다.
역도선수가 무거운 역기를 들어도
허리를 다치지 않는 비결은
엉덩이를 뒤쪽으로 빼서
요추전만을 유지하고
엉덩이 근육으로 힘을 쓰기 때문이라 한다.
좋은 아이디어를 얻었다.
앞으로 허리 구부릴 일이 있으면
무조건 엉덩이를 뒤로 빼야겠다.
지은이를 포함해 많은 의사들이
오늘날에 와서 잘못된 의학 지식으로 판명된 방식으로
환자를 치료하여
병세가 더 악화된 경우도 있었다는 이야기를 읽으니
환자 입장에서는 참 억울하다.
물리치료만 했더라도 억울한데
수술까지 한 경우라면 어땠을까.
몸에 변화를 줄 때는 더욱 신중하게 결정해야겠다.
허리 아플 땐 딱딱한 매트리스나 바닥이 좋은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오히려 해롭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느 정도 쿠션이 있는 매트리스를 사용하는 침대가 좋고
허리에 수건을 말아서 받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의자에 앉았을 때는
골반이 무릎보다 높고
등받이가 있어
허리 뒤에 쿠션을 받쳐 놓을 수 있는 의자가 좋다는 등
생활 속에서 궁금한 내용에 대한 답이
그림과 함께 실려 있어 좋다.
중요한 내용을 굵은 글씨로 구분해 놓아
요점만을 빠르게 읽을 수 있어 편리한데,
독자를 위한 지은이의 배려심이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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