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 김의신
- 출판
- 쌤앤파커스
- 출판일
- 2025.05.08
암을 이기는 힘, 마음과 습관에서 시작된다
병과 싸우는 것은 약이 아니라 태도
김의신 교수는 미국 텍사스의 명문 암센터 ‘엠디 앤더슨 병원’에서 종신 교수로 재직한 경험을 바탕으로,
수많은 암 환자들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들려줍니다. 이 책은 과학적 설명보다 ‘삶과 죽음, 병과 마음’에 대한 통찰이 주를 이룹니다.
주변에 암 환자가 하나, 둘 늘어가는 소식을 들으며 읽게 된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말은 장기려 박사의 다음 이야기였습니다.
“병을 고치는 힘의 80%는 하나님의 뜻이다. 의사는 10%, 약은 10% 일뿐이다.”
그의 말처럼 이 책은 의학이 아닌 믿음과 생활, 마음가짐이 치유의 열쇠임을 여러 사례로 보여주었습니다.
암에 지는 사람 vs 이기는 사람
▶ 지는 사람의 특징
- 병을 지나치게 두려워한다
- 낮은 생존율을 듣고 나서 밥맛, 잠 모두 잃는다
- 면역력도 같이 떨어지고 암세포가 활성화된다
▶ 이기는 사람의 특징
- 병 자체보다 자기 안의 두려움과 먼저 싸운다
- 사소한 일상을 회복하려 애쓴다
- 긍정적인 생각을 먼저 선택한다
“병을 두려워하면 이미 지는 싸움이다.” (본문 중)
식단의 중요성: 현미와 콩, 흰쌀과 설탕
책에서 강조하는 암을 예방하기 위한 실천법은 거창하지 않았습니다.
식사, 수면, 수분 섭취, 운동 같은 평범한 일상의 디테일이 면역과 회복의 핵심이 됩니다.
- 현미의 피틴산은 암세포 독성을 낮추고, 감마오리자놀은 면역세포를 활성화
- 콩의 이소플라본은 암세포보다 먼저 수용체에 결합, 유방암과 전립선암 억제
- 반면 흰쌀밥은 흰 설탕과 다름없다는 경고도 나옵니다
삶을 바꾸는 건 사소한 변화
김의신 교수는 말합니다.
“건강은 하루하루를 어떻게 사느냐의 문제입니다.”
우리는 건강을 위해 특별한 결심보다도,
- 한 끼를 더 신중하게 먹고
- 조금 더 푹 자고
- 물 한 잔을 더 챙기는 일상에서 균형을 회복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믿음과 생의 태도가 삶을 지탱한다
이 책의 마지막 장에서는 월남전에서의 생존 경험이 등장합니다.
교수는 전장에서 이런 사실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사람은 쉽게 죽지 않는다. 그런데 살겠다고 발버둥 치는 사람일수록 오히려 쉽게 죽는다.”
병을 대하는 태도도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억지로 싸우기보다 담담하게 받아들이며 삶을 살아내는 그 힘이
진짜 ‘암을 이기는 태도’가 아닐까 생각해 보게 됩니다.
마무리: 건강을 되찾는 첫걸음은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것
이 책은 의학서이자 동시에 인생서였습니다.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 의료진, 혹은 건강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에게 위로와 실천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약보다 중요한 것은 마음이고, 수술보다 강력한 무기는 생활 습관이라는 말에
다시 한번 ‘내 일상’의 태도를 점검하게 됩니다.
삶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살아내야 하는지에 대한 따뜻한 조언으로 가득한 책을 읽으며,
몸이 아픈 사람뿐 아니라, 마음이 지친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라 생각했습니다.
오늘, 물 한 잔을 더 마시고, 나 자신을 더 따뜻하게 안아주는 것.
그것이 건강으로 가는 첫걸음이 될 수 있음을 이 책은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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