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 조세미
- 출판
- 해냄출판사
- 출판일
- 2005.11.01
나에게 '인재'란 무엇인가를 다시 생각하게 만든 책
책을 읽으며 ‘인재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라는 문장이 여러 번 머릿속을 맴돌았습니다.
요즘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나는 과연 얼마나 준비된 사람인가,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책 제목은 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 있으나, 실제 내용은 의외로 현실적인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었고, 커리어나 생활 방식에 적용할 수 있는 조언이 많았습니다.
영어보다 중요한 것은 표현력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문장 중 하나는
“영어는 게임의 승부를 가르는 조건이 아니라 기본적인 참가 자격에 가깝다.”
라는 구절이었습니다. 그동안 영어만 잘하면 글로벌 무대에서도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 생각해왔습니다. 그러나 이 문장을 통해 진짜 중요한 것은 자신의 강점을 어떻게 표현하느냐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말하는 훈련의 필요성을 처음 실감함
책을 통해 깨달은 또 하나는 논리적인 말하기 훈련의 중요성입니다.
회의 중에 무엇을 말해야 할지 몰라 침묵하게 되는 순간이 있었는데, 그 원인이 자신감 부족이 아니라 논리적인 대화 방식에 익숙하지 않아서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Tell them what you’re going to tell them → Tell them → Tell them what you told them’이라는 구조를 참고하여 발표나 보고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30초 엘리베이터 스피치, 한 페이지 메모 등 실용적인 팁이 소개되어 있어 메모해 두고 바로 실천해보기도 하였는데, 간단하지만 전달력이 훨씬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빈 노트로 브레인스토밍 회의에 갔던 기억
책의 에피소드 중 브레인스토밍 회의에 노트 한 권만 들고 갔다가 낭패를 본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과거에 저도 비슷한 경험을 했던 기억이 있어 크게 공감되었습니다.
‘회의에 가서 들으면 되겠지’라고 생각하고 준비 없이 참석했다가, 다른 참가자들은 모두 노트북에 정리해온 자료를 공유하고 있어 크게 당황한 적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 후로는 최소한의 정리라도 하고 회의에 참석하자는 습관이 생겼고, 작은 준비가 쌓이면 결국 큰 차이를 만든다는 점을 몸소 느끼게 된다는 것입니다.
글로벌 기업은 ‘이기는 경쟁’보다 ‘같이 잘 되는 협업’을 본다
이 책에서 특히 흥미로웠던 점은 경쟁의 관점이 다르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말하는 경쟁은 ‘상대방을 이겨야 내가 산다’는 상대적 경쟁입니다. 하지만 글로벌 기업은 모두가 함께 성과를 올려야 이기는 절대적 경쟁 + 협업 능력을 중요시한다고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직장 생활을 하며 점점 더 중요하게 느끼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과거에는 개인 성과에만 집중하였다면, 지금은 협업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더 큰 가치를 가진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진짜 중요한 일에 에너지를 쓰고 있는가
“보통 사람은 Good에 만족하지만, 최고의 인재는 Best를 향해 엔진을 멈추지 않는다.”
이 문장을 읽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게 되었습니다.
지금 내가 에너지를 쓰고 있는 일은 과연 의미 있는 일인가?
그저 바쁘게 지내는 데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진짜 중요한 일에 시간을 쓰고 있는지를 자주 점검하게 되었습니다.
성장은 어쩌다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집중과 방향 설정에서 비롯되는 것임을 새삼 느꼈습니다.
습관이 곧 이미지가 된다
책 후반부에서는 ‘이미지도 경쟁력’이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회의에 자주 지각하는 습관, 외모에 너무 무신경한 태도, 무심코 내뱉는 말투 등이 결국 사람들에게 각인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실제로 과거에 ‘산만하다’, ‘정리가 부족하다’는 피드백을 들은 적이 있었는데, 이런 사소한 습관이 내 이미지로 굳어진다는 점에서 경각심이 생겼습니다.
작은 습관일지라도 신경 써야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결국, 내가 나를 얼마나 잘 아는가
이 책에서 강조하는 인재상은 단순히 ‘스펙 좋은 사람’이 아닙니다.
자기 자신을 정확히 알고, 스스로를 훈련하며 성장시키는 사람, 그리고 주변과 협력하여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람을 이상적인 인재상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 영어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강점을 표현하는 능력
- 협업이 가능한 사람, 혼자 아닌 함께 하는 성과 중심의 사고
- 말하기와 글쓰기 훈련을 통한 논리적 커뮤니케이션 역량
- 사소한 습관조차 이미지를 좌우하는 요소
- 즐거움과 열정을 느끼는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우는 과정
총정리
지금 내가 하는 일이 정말 즐겁고, 의미 있는 일인지. 내가 하는 말과 행동이 어떤 인상을 남기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싶은 분들이나 글로벌 커리어를 준비 중인 취준생, 자기계발과 일의 본질에 대해 고민하는 직장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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