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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여행] 제주, 섭지코지

섭지코지는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로 107에 있습니다.

섭지코지의 뜻은

'코지'는 '곶'을 뜻하는 제주 방언으로

국어사전에 '바다 쪽으로, 부리 모양으로 뾰족하게 뻗은 육지'를 말한다고 나와있습니다.

 

주차장은 지도에서 화살표 한 곳에 넓게 잘 갖춰져 있었는데

주차요금 5,000원을 카드로 지불했습니다.

 

 

'자연으로 체크 인'

육지에서, 도시에서 삶에 지쳐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이제 자연으로 체크 인 한다니 기대감에 가슴이 두근거릴 말입니다.

 

이어서 만나는 거대한 돌로 지어진 문

 

행복의 문입니다.

 

이어 바람 한 점 없는 작은 연못과 넓은 잔디밭을 만났습니다.

 

여기서 다시 돌아 나와 안내도를 살펴보고 동선을 수정했습니다.

 

긴 산책 시간에 대비해 입구에 있는 화장실도 다녀오는 것이 좋습니다. 

 

글라스 하우스와 유민미술관 쪽 산책로 방향으로 걷기 시작했는데

 

키보다 높은 억새 사이로 난 길이 자연으로 체크 인 했다는 걸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줍니다.

 

큰 돌무더기가 보였는데

 

가까이 다가가보니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정령탑으로 삼석총이라 하며

꼭대기에 두꺼비 모양의 바위가 올려져 있습니다.

 

바다 쪽으로 나와 시야가 넓어지며 유민 미술관을 만났습니다.

벽만 보이고 건물이 아래로 감춰져 있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벽에 좁고 길게 붙어있는 거울도 특이합니다.

휘닉스 제주 유민 아르누보 뮤지엄은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작품으로

프랑스 아르누보 유리 공예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합니다. 

 

멀리 글라스하우스가 보이고, 더 뒤쪽으로 성산일출봉이 보입니다.

 

긴 콘크리트 벽에 뚫린 사각형의 구멍이 액자가 되어

사진을 촬영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글라스하우스도 안도 타다오가 건축하였군요.

 

산책로에서 바라본 뒤쪽 모습입니다.

 

돌아 나오며

산책로 옆으로 선돌과 작은 언덕이 보이고, 

언덕 위의 하얀 등대 위로 쏟아지는 햇살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들고 있습니다만 휴대폰 사진이라...

 

언덕을 올라가는 길은 두 곳 있었는데

왼쪽길이 다 가파른 계단으로 되어 있어

완만한 오른쪽 길을 선택했습니다.

 

등대 이름은 '방두포 등대'

오래전에 이달의 등대 이벤트를 하였나 봅니다.

등대 아래에 스탬프를 찍는 곳이 있습니다.

 

등대에서 바라본 글라스하우스와 성산일출봉

 

유민뮤지엄 쪽 전경

 

'올인' 촬영지 쪽 전망

 

언덕을 내려와 뒤돌아 본 등대

붉은오름과 선돌에 대한 안내표지가 보입니다.

 

섭지코지 단지 안내도와

 

제주 바당길 표지석

 

횃불과 연기로 급한 소식을 전하던 협자연대

 

'올인' 촬영지였다는데

지금은 거의 허물어진 모습...

 

한 번에 다 둘러보기엔 너무 넓고 볼거리가 많아

다음에 또 오기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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