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얼마 전에 방문했던 관곶의 바닷길을 그려보았습니다.

관곶은 제주의 북쪽 바다로 돌출한 곳이라

제주도에서 한반도와 가장 가까운 곳이라고 합니다.

길이 바다를 건너 육지로 이어질리야 없겠지만

육지로 가고픈 섬사람들의 마음을 담았을까요

물이 빠지면 꽤 멀리 나갈 수 있는 바닷길로 보이는데

아쉽게 대부분의 길이 물에 잠겼습니다.

물때를 잘 보고 갈걸...

하지만 투명하게 맑은 바닷물과 멀리까지 탁 트인 시야에 눈이 시원해졌습니다.

반쯤 물 밖으로 드러난 검은 바위와 물결이 새겨진 검은 모래 바닥

투명한 물에 비친 햇빛이 만들어낸 아롱거리는 무늬가 아름다웠습니다.

 

 

728x90

'Pictures'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림] 글라스하우스  (1) 2024.02.14
그림] 유채꽃밭  (2) 2024.02.05
그림] 노을, 제주 삼양해수욕장  (4) 2024.01.29
그림] 함덕 해수욕장, 1월  (20) 2024.01.26
그림] 북촌 고양이와 함덕 델문도  (4) 2024.01.25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