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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북촌 고양이와 함덕 델문도

 

제주 올레길 18코스와 19코스 이곳저곳을 살펴보는 중입니다.

얼마 전에 북촌 포구 근처를 산책하다가 

함덕 바닷가로 넘어왔었는데

그때 북촌 바닷가 마을에서 만난 들고양이를 그렸습니다.

 

북촌은 

제주 어딜 가나 볼 수 있는 맑은 바닷물이 있고

포구 근처에 카페도 있었지만

해수욕장이 없고 겨울철이라 그랬을 수도 있지만

좀 어수선한 분위기였습니다.

올레길을 걷는 관광객이 드문드문 보이고

등대가 있는 방파제에는 낚시하는 분들이 여럿 보였는데

나이 드신 부부 낚시꾼이 길쭉한 물고기를 연신 낚아 올리는 것이 재미있어 보입니다.

 

함덕은 역시

계절 불문 관광객이 넘쳐납니다.

하얀 모래의 해수욕장이 유명한 바다는

북촌의 검푸른 색과 달리 맑은 옥색으로 탄성을 자아내고

젊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갈색으로 변한 야자수 잎이 좀 늘어났다는 것과

마른 억새를 제외한다면

여전히 녹색이 가득한 서우봉은 지금이 겨울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습니다.

 

고양이 표정 그리는 것이 어렵고

아래 그림도 좀 더 깨끗하게 그렸으면 좋겠는데

원하는 색을 찾느라 덧칠을 하다 보니 탁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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