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이브
예약해 준 점심을 위해
비교적 먼(?) 거리를 운행했다.
근처 이곳저곳을 더 둘러볼 계획이었는데
휴대폰에
연신 대설 경보 알람이 떴다.
망설이다
어두워지면 운전하기 어려울 것 같아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늦은 오후인데
벌써 저녁처럼 어둑어둑하다
눈 대신 비가 내렸다
밤이 되며 눈으로 바뀔지 모르니까
신호대기 중인데
거리 풍경이 제법 분위기 있다
차 유리에 맺힌 물방울이 합쳐져
더 멋진 풍경을 만들었지만
물방울을 그리지 못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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