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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천

여행] 제주 겹벚꽃, 감사공 묘역 1. 볼거리 제주에서 겹벚꽃 명소로 알려져 웨딩 촬영이 많은 장소라고 하더니 과연 웨딩 촬영 중인 예비 신랑 신부가 여러 쌍 보였다. 벚꽃 나무도 크고 벚꽃 송이도 엄청나게 크다. 꽃 색이 다른 벚나무가 어우러져 더 벗지다. 새씩이 돋기 시작한 두 그루 배롱나무도 멋스럽다. 비석을 지고 있는 거북에 발을 만들지 않았다. 가지 말라고? '조천서원'이란 현판이 걸린 아담한 건물인데, 지붕 재료가 제주 화산석으로 만들어진 것 같아 특이하다. 대문 지붕도 같은 재료로 만든 것으로 보인다. 2. 주차와 편의시설 따로 주차시설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도로 양쪽 옆으로 나란하게 주차하고 있었으며, 화장실이나 다른 편의시설도 보이지 않았다. 3. 소요시간 묘역이 넓지 않아 1시간 이내로 충분히 감상할 수 있다. 4. 가.. 더보기
여행] 제주 닭머르 해안, 겨울 미세먼지 상황이 좋지 않아 여러 날 갇혀 지내다 조금 개선된 수치를 확인하고 닭머루해안을 산책했습니다. 닭머르해안길은 제주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3403번지에 있는데 제주 올레길 18코스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닭머르의 뜻은 지형이 닭을 흙을 파헤치고 앉아있는 모양을 닮은 데서 유래했다 합니다. 주차는 닭머르 바위 옆 도로 갓길에 주차한 차들도 있지만 조금 옆에 있는 신촌 4.3 성터 옆 공용주차장이 더 안전하고 편리합니다. 해안길에서 보이는 바다 풍광이 시원합니다. 닭머르 바위가 있는 곳에 마련된 정자 아래로 작은 구덩이 모양으로 침식된 바위에 고여있는 바닷물이 보입니다. 바다에서 훨씬 위쪽에 위치한 바위도 침식되어 있는 걸 보면 바닷물이 아니라 빗물에 의해 침식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곳 바위가 특.. 더보기
그림] 조천 바닷가 풍경 9월 말 방문했던 제주시 조천읍에서 만난 바닷가 풍경이다. 사진을 찍을 때는 흐린 하늘과 해 질 녘의 약한 빛으로 쓸쓸하면서도 운치있는 어떤 풍경이 멋졌고 언젠가 그림으로 그려보면 좋겠다 생각했다. 오늘 시간이 나 오랜동안 사용하지 않던 파스텔을 꺼내 그렸는데 어둡고 쓸쓸한 느낌을 표현하지 못했다. 오히려 밝고, 경쾌한 느낌이 봄 같다~ㅋㅋ 아이패드라면 전체적으로 투명도를 조절한 어두운 색을 덧입힐 수 있지 않을까 생각... 종이에 파스텔로 그리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웠다. 한 번 입힌 색을 수정할 수 없어 힘들다. 그래도, 그리다 보면 실력이 늘지 않을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