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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새로 만들어진 대형 베이커리 카페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제주당 베이커리카페'를 둘러보고 한담해변 산책과 랜디스 도넛, 순 메밀 막국수까지 맛보는 여행을 묶어 보았다.
'제주당 베이커리카페'에서 '랜디스도넛'까지는 자동차로 23분 정도 걸리고
'랜디스도넛'에서 한담해변 산책로는 바로 옆이므로 몇 걸음 걸으면 된다.
한담 해변에서 '애월리순메밀막국수' 집은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있다.

 

제주당 베이커리

주차장에서 걸어 오며 바라보니 건물이 지하로 숨겨있는 것처럼 보인다.

 
 
실제로 뒤쪽은 높은 언덕이라 2층 높이의 건물이 지면 아래에 있고 반대쪽은 지면 위에 있는 구조이다.

 
 
유리온실 뒤쪽으로 본 건물이 보인다.

 
유리 온실에서는 새싹들이 자라고 있다. 베이커리에서 식재료로 사용되는 것일까.

 
정문(?)은 이곳(주차장에서 올 때 오른쪽)인 것 같은데 이곳 말고도 출입문이 곳곳에 있다.  

 
건물 정면에는 멀리 새별오름이 보이는 방향으로 잔디 광장이 넓게 조성되어 있다.

 
반지하에서 1층으로 올라가는 길이 지붕으로 이어진 곡선이 물에 비쳐 아름다운 형태를 이루고 멀리 새별 오름이 보이는 풍광이 아름답다.

 
워낙 넓은 공간이다 보니 소파나 식탁형 자리부터 야외 테이블, 신발 벗고 들어가 누울 수 있는 자리 등등 실내외에 다양하게 앉을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넓은 실내에 나무 데크 깔린 길과 작은 연못, 초목류가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다.

 
 
실내로 들어 온 경운기가 독특한 인테리어 효과를 내고 있다.

 
빵은 바구니에 골라 담은 후 카운터에서 계산하고, 음료는 키오스크로 주문 후 진동벨이 울리면 카운터에서 받아간다.

 
빵(개당 3~4천원 정도) 맛은 괜찮았는데, 감귤주스는 가격(7,500원)에 비해 부실한 느낌이다. 

 
 
빵 외에 다양한 생활 액세서리를 전시 판매하는 곳도 보인다.

 

랜디스 도넛

전용 주차장이 걸어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데 도넛을 구입하면 한 시간 동안 무료로 주차할 수 있다. 도넛을 먹으며 무료 주차하고 산책하는 것은 좋은데 제법 웨이팅이 긴게 단점이다. 바로 옆에 있는 유료 주차장은 기본 주차비가 4,000원이고, 한 시간 뒤부터는 10분마다 요금이 추가되었다.

 

한담해변

랜디스 도넛 바로 옆 유료 주차장으로 들어오면 한담해변 산책로로 바로 내려갈 수 있다. 돌로 잘 다듬어진 산책로를 걸으며 바다를 바라보면 멀리 수십 개의 풍력 발전기가 보이고 투명한 바닷물이 비취색으로 아름답다. 다만, 물 때를 잘 보고 만조 시기에 맞춰 가면 산책로 옆으로 바싹 다가온 바다를 즐길 수 있어 더 좋겠다.

 
바다에는 투명 보트(1인 10,000원)를 타고 물놀이 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애월리순메밀막국수

수육( 소 14,000원)이 부드럽고 맛이 좋다. 제주 메밀 100% 순 메밀국수(11,000원)도 맛있었는데 너무 맛있게 먹느라 사진을 놓쳤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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