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리 바닷가를 산책하다 만난 집을 그렸습니다.
낮은 지붕은 바닷가의 세찬 바람을 피하기 위한 것 같고
덜컹 거리는 창문을 고정하기 위해 세워둔 막대도 보입니다.
돌담과 집 사이에 무심하게 자랐다 말라버린 억새와 이름 모를 들풀
멀리 보이는 들판에 아직 남아있는 초록빛
푸른 하늘과 흰 구름 사이로 쏟아지는 햇살까지
정답고 포근한 그 무엇이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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