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방문했던 관곶의 바닷길을 그려보았습니다.
관곶은 제주의 북쪽 바다로 돌출한 곳이라
제주도에서 한반도와 가장 가까운 곳이라고 합니다.
길이 바다를 건너 육지로 이어질리야 없겠지만
육지로 가고픈 섬사람들의 마음을 담았을까요
물이 빠지면 꽤 멀리 나갈 수 있는 바닷길로 보이는데
아쉽게 대부분의 길이 물에 잠겼습니다.
물때를 잘 보고 갈걸...
하지만 투명하게 맑은 바닷물과 멀리까지 탁 트인 시야에 눈이 시원해졌습니다.
반쯤 물 밖으로 드러난 검은 바위와 물결이 새겨진 검은 모래 바닥
투명한 물에 비친 햇빛이 만들어낸 아롱거리는 무늬가 아름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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