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네의 양귀비 들판을 따라 그려보았습니다.
보불전쟁을 피해 영국과 네덜란드로 갔다가 파리의 교외지역
아르장퇴유로 돌아와 살면서 근처의 양귀비 꽃밭을 그린 것이라고 합니다.
청명한 하늘 아래 펼쳐진 들판에
흐드러지게 핀 빨간 양귀비 꽃.
그림 앞쪽에 양산을 든 엄마와 아이는
모네의 아내인 카미유와 아들 장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참 아름다운 그림이지만
세밀한 묘사가 많지 않아 보여
쉽게 따라 그릴 수 있을 줄 알고 시작했는데
너무 어렵네요.
어쩔 수 없이 새롭게 해석(?)하여 그린 것으로
실력 없음을 승화하며
혼자 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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