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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

클로드 모네, 모나코 근처의 코르니쉬 그림 공부 독학을 위해 클로드 모네가 1884년에 그린 모나코 근처의 코르니쉬 풍경 따라 그리기를 했습니다. 코르니쉬는 니스와 모나코를 잇는 산길이라는데 생동감 있는 풍부한 색감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잔잔하게 번져오는 빛의 표현도 멋지고 개인적으로는 길이 휘어진 부분에서 가던 걸음을 멈추고 절경을 내려다보는 듯한 사람의 표현이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절제된 붓터치라는 표현이 올바른지 모르겠지만 더도 덜도 아닌 딱 알맞은 색과 붓질로 그림자까지 표현한 솜씨에 그저 감탄할 따름입니다. 그림에 어우러진 다양한 색을 보며 그린 것을 보고 그리는 것도 되지 않는데 사물에서 저런 색들을 읽어낼 수 있는 날이 올는지 생각해 봅니다. 지금으론 대충 얼버무릴 수밖에 없었지만 공부의 기록으로 저장해 봅니다. 더보기
모네의 양귀비 들판 모네의 양귀비 들판을 따라 그려보았습니다. ​보불전쟁을 피해 영국과 네덜란드로 갔다가 파리의 교외지역 아르장퇴유로 돌아와 살면서 근처의 양귀비 꽃밭을 그린 것이라고 합니다. 청명한 하늘 아래 펼쳐진 들판에 흐드러지게 핀 빨간 양귀비 꽃. 그림 앞쪽에 양산을 든 엄마와 아이는 모네의 아내인 카미유와 아들 장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참 아름다운 그림이지만 세밀한 묘사가 많지 않아 보여 쉽게 따라 그릴 수 있을 줄 알고 시작했는데 너무 어렵네요. 어쩔 수 없이 새롭게 해석(?)하여 그린 것으로 실력 없음을 승화하며 혼자 웃습니다. 더보기